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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감정리더십

16-10-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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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6.10.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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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감정리더십

헬육아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 엄마들을 위한 엄마의 감정리더십

  • 출간일2016년 8월 2일
  • 저 자최경선
  • ISBN979-11-5532-242-0

“오늘도 아이에게 큰소리를 냈다! 우리 아이 어떡해!” 

좌절을 반복하고 죄책감에 잠 못 드는 엄마들을 
헬육아의 늪에서 건져내고 행복한 육아의 길로 인도하는 책 


‘내 마음 나도 모르겠어.’ ‘대체 누굴 닮아 이러는 거야!’ ‘내가 아이를 잘못 키우는 건 아닌지….’ 
육아를 ‘지옥’에 비교할 정도로 대한민국 엄마들은 육아전쟁에 힘들어하고 있다. 오늘도 아이와 힘겨루기를 하며 감정의 널뛰기를 경험한 엄마라면 감정리더십에 주목하자. 우울한 엄마, 화나는 엄마, 슬픈 엄마는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이 불행한 감정의 대물림을 끊기 위해서는 엄마가 먼저 자신의 감정을 들여볼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긍정적이고 능동적으로 감정을 주도해야 한다. 

‘나는 내가 좋다.’ ‘나는 완벽하진 않지만 좋은 엄마다.’ ‘우리 아이는 자유롭고 주체적이다.’  

세상은 4차산업 혁명기로 접어들었다. 창의력이 경쟁력인 시대에 맞는 아이로 키우려면 엄마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제는 자기감정을 조절할 줄 아이가 인재다. 아이의 감정은 엄마의 감정 토대 위에 자라기 때문에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하든 엄마의 감정 대처법이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엄마의 감정리더십이 필요하다. 감정에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주도하고 긍정적으로 이끄는 엄마라면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육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에서 육아가 전쟁이 돼버린 이유는 무엇인가? 

‘헬육아’의 덫에 걸린 대한민국 엄마들을 진단하다! 

요즘 아이 키우기가 힘들어졌다고 한다. 여러 SNS를 타고 육아의 고충을 털어놓은 엄마들이 많다. ‘헬육아’라는 극단적인 단어까지 등장했다. 세상은 더 좋아졌다고 하는데, 아이 키우기는 더 어려워졌다니 아이러니하다. 이 문제에 다가가기 위해선 ‘어떻게 아이를 키울 것인가’ 이전에 ‘왜 대한민국에서 아이 키우기가 힘들어졌다는가’에 대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 수많은 이유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을 꼽으라면 대한민국에 공동체 문화가 사라지면서 아이 키우기가 오로지 엄마의 몫이 되었기 때문이다. 아이들끼리 놀이터에 나가 놀게 할 수도 없고, 가까이에 잠깐씩 봐줄 다른 식구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아이의 욕구에 대응하고 감정 분출을 받아주는 것은 전적으로 엄마의 몫이 되었다. 때문에 육아가 육체적 노동을 넘어 감정노동이 돼버린 것이다. 육아를 비하하는 것 같은 ‘헬육아’ 이면에는 차마 불행하다고 말하지 못하는 엄마들의 눈물이 있다. 

수년간 유치원 선생님이었고, 현재 분당 이매유치원 원장이자 상담사이기도 한 최경선 원장은 지금껏 수많은 엄마를 상담해왔다. 가장 가까이에서 엄마들의 표정을 읽고, 엄마들의 걱정거리를 듣고, 아이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최경선 원장은 이러한 엄마들의 감정에 주목했다. 저자는 대한민국 엄마들이 ‘좋은 엄마’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 때문에 스스로 괴로움을 자처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초보 엄마는 처음이라 힘들고 다자녀 엄마는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문제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그런데도 ‘엄마니까 당연히 이 정도는 해야 한다’라는 주변의 시선에 ‘난 엄마인데 왜 이렇게 못났을까?’라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엄마들이 육아를 힘들고 괴로운 것이 아니라, 즐겁고 행복한 경험으로 만들 수 있을까? 

엄마가 감정을 다스리고 육아의 즐거움을 찾으면 
아이는 다가올 4차산업 시대에 맞는 슈퍼키드로 자란다! 


“오늘도 아이에게 화를 냈다. 이러다 우리 아이 삐뚤어지면 어쩌지? 누가 나 좀 말려줘!” 
엄마라면 쉽게 자신이 아이를 잘못 키우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죄책감에 빠진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엄마는 완벽해야 한다’라는 잘못된 고정관념 때문에 빠지는 함정이다. 이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우리 모두는 엄마가 처음 됐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처음으로 하는 일을 능숙하게 하는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엄마는 아이의 탄생과 함께 엄마로 태어나고 아이가 자라남에 따라 성숙한 엄마로 함께 자란다. 엄마를 ‘나’로 인식하기 위해서는 엄마를 엄마이기 전에 여자로, 아내로, 며느리로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단초가 바로 엄마의 감정을 읽는 것이다. 

최경선 원장이 말하는 ‘감정리더십’이란 바른 행동이 나오도록 감정을 이끌어 주는 것이다. 우울한 엄마, 화나는 엄마, 슬픈 엄마는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이 불행한 감정의 대물림을 끊기 위해서는 엄마가 먼저 자신의 감정을 들여볼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긍정적이고 능동적으로 감정을 주도해야 한다. 그동안 정작 아이를 양육하고 가르치는 제1양육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탓에 대한민국 엄마들을 우울증, 울화증에 빠졌다. 이 책은 그런 엄마들의 마음을 100퍼센트 이해하고, ‘나도 내 마음 몰라’를 외치는 엄마들의 마음을 읽어낸다. 
‘나’와 ‘부모’, ‘나’와 ‘자녀’, ‘나’와 ‘사회’ 등 다양한 관계와 현상 속에서 바라보면 ‘나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마치 부정적이라 보였던 감정을 긍정적으로 승화할 수 있다. 

엄마가 먼저 자기 감정을 알고, 다스릴 수 있게 되면 아이에게도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 이 책의 4장에 소개한 ‘폭력적인 아이’, ‘소심한 아이’, ‘뭐든지 혼자 해내려는 아이’, ‘쉽게 우는 아이’ 때문에 힘들어하는 엄마들에 대한 조언은 ‘어떻게 하라’보다는 왜 그런 감정이 드는지, 그럴 때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같은 현실적인 조언이다. 같은 엄마로서, 선생님으로서, 여자로서, 연륜과 경력을 갖춘 최경선 원장의 따뜻한 가르침이 빛을 발한다. 

2016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은 앞으로 일어날 급격한 변화를 4차산업혁명이라 칭했다. 지식기반의 시대를 지나 진정으로 창의성, 열린 사고, 자기 주도성이 필요한 시대가 온 것이다. 이때 엄마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아이들에게 낡은 생각과 부정적인 감정을 대물림하는 것이다. 영어 단어 하나를 외우는 것보다 자녀의 마음자리에 부모가 소신 있게 버팀목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기초공사가 튼튼하면 웅장한 건물을 지을 수 있고 그 건물이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아이의 ‘성장’과 ‘행복’을 결정할 감정 토대를 잘 닦아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가 할 수 있는 사랑, 격려, 지도를 아낌없이 그리고 긍정적인 방법으로 쏟아부어 줘야 한다. ‘감정리더십’이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한 육아를 경험하게 할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다. 

 

지은이 - 최경선

 

1958년생. 성결대학교 상담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성남시 분당구에서 이매유치원을 운영하며 부모교육 강사, 자녀교육전문가, 감정코치, 강연가로 활동하고 있다. 20여 년 동안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어떻게 하면 행복하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길러낼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러다가 부모가 아이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아이와 신체적·감정적으로 충분히 교감을 나누는 ‘스칸디 교육법’을 발견하고 많은 학부모에게 이 교육법을 실천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신체 활동과 감성 대화를 중요시하는 스칸디 교육법을 실행해 본 학부모들은 육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아이와 친구처럼 지내며 인성교육과 학업성취 또한 이룰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아동에게 높은 자존감을 심어주는 스칸디 교육법을 전파하기 위해 현재 틈틈이 기업과 단체, 대학과 도서관, 복지관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내 아이의 행복을 설계하는 사랑 플래너> <초등 시작, 3가지를 알면 쉬워진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