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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리더로 성공하는 30가지 비결

17-05-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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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5.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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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리더로 성공하는 30가지 비결

리더에게 인정받고 팔로워에게 신뢰받는 탁월한 여성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

  • 출간일2017년 5월 29일
  • 저 자김연주
  • ISBN979-11-5532-280-2

“직장생활 성공의 90%는 인간관계, 사람과의 소통에 달려 있다”

닮고 싶은 여자 상사 1위, 함께 일하고 싶은 리더 1위

직원들 포텐셜 터지게 하는 그녀가 알려주는 사람 중심 리더십

 

저자는 관료적이고 반여성적인 조직문화에서 상고 출신 여자행원으로 시작해 37년의 경력 중 20여 년을 책임자로, 영업점 및 본부부서장으로 지냈다. 업계에서는 경력만 들어도 놀랄 정도로 ‘혁신의 아이콘’이라 불린다. 저자가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흔히 생각하는 ‘독한 여자’여서가 아니다. 그녀의 곁에는 늘 그녀를 따르는 사람들이 있고, 그녀를 칭찬하는 상사와 부하직원들이 넘쳐난다. 그녀의 리더십은 ‘사람 중심’ 리더십이기 때문이다.

 

직장인이라면 흔히 자신을 끌어당겨 줄 “빽”이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저 바라기만 할 뿐,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서 회사 가기 싫다는 둥 한탄만 하는 게 현실이다. 학연, 지연, 스펙 없이도 저자가 리더로서 승승장구했던 것은 스스로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어나갔기 때문이다. 상사에게 인정받고, 부하직원에게 신뢰받기까지 저자는 ‘진심’으로 대한다는 원칙 아래 스스로 노하우를 만들어나갔다. 여자 리더이기 때문에 힘든 게 아니라 여자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한다. 

 

감사역 시절에는 ‘칼검’, ‘독검’ 같은 별명이 붙기도 했지만, 직원들의 생일에는 꼭 꽃다발을 선물하고, 안색이 안 좋은 직원이 있으면 반드시 따로 불러 티타임을 가졌다. 잘한 것이 있으면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공은 부하직원에게 돌려서 성장의 발판으로 삼도록 했다. 

 

아직도 성과냐, 팀워크냐를 놓고 이분법적 사고로 고민하고 있다면 절대 초보리더 티를 벗지 못할 것이다. 저자는 사람을 이끌면 반드시 성과는 따라오고, 그것은 오랜 시간 지속된다고 말한다. ‘김연주만 만나면 어떤 직원도 포텐셜이 터진다’는 말은 그냥 생긴 말이 아니다. 저자는 각각의 직원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읽어내고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함께 뛰었다. 저자의 37년 내공이 담긴 이 책은 모든 직장인이 겪는 어려움을 타파하고 한걸음 성장의 길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추천사

 

여성행원으로 시작해서 지점장에 올라 퇴직하기까지 저자의 직장생활 노하우가 담긴 책이 출간된다니 응원하지 않을 수 없다. 겸손하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 말하지만, 결코 쉬운 길은 아니었다. 사람 중심으로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고 싶은 리더에게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사례는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참고서가 될 것이다. 저자는 여성으로서만이 아니라 리더로서도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

김한조(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전 한국외환은행장)

 

신입사원에서 고급관리자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몸소 겪으며 해법을 고민했던 다양한 사례들을 참신한 관점으로 정리한 책이 출간되니 반갑다. 유사한 서적에서 미흡함을 느꼈던 이들에게 유익한 선물이 될 것이다. 또 팔로워라면 긴 직장생활 레이스를 어떻게 달릴지 한 차원 높은 시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개개인의 능력을 조직의 역량으로 모아 꾸준한 성취를 이룩해온 저자의 따뜻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어 마치 선배와 차 한잔을 놓고 대화하고 있는 느낌이다. 

송요선(전 대한통운 감사)

 

봄날의 고로쇠물 같은 성장스토리다. 관료적이고 반여성적인 조직문화에서 37년간 근무하며 그중 20여 년을 책임자로, 영업점 및 본부부서장으로 지낸 경력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경력은 아니다. 늘 사람의 정이 있는 조직을 이루었던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이 긴 겨울 응축했던 엑기스를 우려낸 봄날의 고로쇠물처럼 독자들의 인간관계를 풍성하게 할 것이라 믿는다. 4차 산업혁명의 막연한 공포를 이겨낼 최고의 자원은 사람 중심, 감성 중심이라고 하는 이때, 그의 겸손한 글이 파워풀한 백신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김형수(강남대학교 신학협력교수/(사)가치향상경영연구소 이사장)

 

직장생활에서 꼭 필요한 ‘상대 중심의 사고(user friendly)’를 철저히 실천해온 저자의 평소 철학을 쉽게 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늘 솔직하고 명쾌하다. 남녀를 막론하고 그가 들려주는 직장 성장스토리에 귀 기울여 보자. 생각, 태도, 무엇보다 직관력이 뛰어난 저자의 직장생활 사례는 직장생활을 하는 모든 이에게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리라 본다. 이 책이 많은 직장인에게 사회생활의 기본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김형민((주)에너낙코리아 대표/전 한국외환은행 부행장) 

 

 

저자 - 김연주

 

상고 출신의 여성행원으로 시작해 37년간 한 직장에 근무하면서 PB팀장, 광고 디자인팀장, 감사부 검사역, 지점장 등 KEB하나은행(구 외환은행)의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관료적이고 반여성적인 조직이라 일컬어지는 은행에서 그의 이런 행보는 이례적이라 할 만하다.

 

저자도 한때는 ‘결혼만 하면 일은 그만둬야지’라고 생각했던 평범한 여성이었다. 그러나 ‘일’, ‘직장’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면서 일하는 태도가 완벽히 달라졌다. 승진시험을 준비하고, 남성행원들도 어려워하는 일에 거침없이 도전하고,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시작한 골프는 수준급으로 끌어올렸다. 그 후 상사들에게는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는 팀장’으로, 부하직원들에게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상사’로 인지되었다.

 

그가 탁월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일찍부터 ‘사람’ 중심, ‘감성’ 중심 리더십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힘들어하는 직원은 그냥 보아 넘기지 않았고, 고객의 이익은 작은 것이라도 섬세하게 챙겼다. 청렴, 공정성 등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원칙을 잘 지킨 덕분도 있지만,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친화력도 그의 성장을 돕는 데 한몫했다.

21세기의 리더는 혼자 잘난 사람이 아니라 직원들과 소통하여 함께 성장하는 리더라고 한다. 소심한 성격 때문에, 능력이 부족해서, 여자라서, 워킹맘이라서 리더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저자의 이야기에 주목해보자. 많은 사람과 부대끼며 어떻게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지, 기회를 잡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좋은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