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북 패밀리의 전시회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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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북 작성일2015년 03월 10일본문
2월의 마지막 날, 겨울의 끝자락.
기상청에서 마지막 추위라며 호들갑을 떨었는데도 생각보다 안 추웠던 걸 보면,
겨울도 많이 물러진 것 같죠?
어제, 그러니까, 2월 27일 금요일도 바람만 안 불었다면 봄날씨였을 겁니다.
그리고 그걸 예견이라도 한 것처럼 성공 책쓰기 플러스 식구들은 예술의전당 나들이를 했답니다.
예술의전당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점심도 먹었고, 전시회 구경까지!
완벽한 나들이였죠. 훗~
여기가 바로 라온북 패밀리의 눈을 즐겁게 해줄 전시회가 열린 건물입니다.
우옷! 저 눈부신 자태! +_+
오늘의 전시회는 바로...
앵그르에서 칸딘스키까지!
성공 책쓰기 플러스 회원님들은 저들을 아시나요?
사실 전 둘 다 생고합니다. @_@;;;
워낙 미술적 소양이 부족해서요. ㅎㅎ
하지만 작품을 감상하는 데는 두 눈이면 충분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티켓을 받고 안으로 들어가니!
흠... 역시 거장들답게 잘 그리는구나.
... 가 아니라!! 당신은 왜 여기 있어?
아, 전시회 작품 설명을 배우 송승헌 씨 목소리로 들려준답니다. ㅎㅎ
전 원래 작품 설명 들으면서 그림을 보면 그림보다 오디오에 집중하게 되는 편이라.
송승헌 씨에게는 미안하지만, 전 그냥 오디오 없이 감상하기로 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전시회를 보기 전에 입구에서 이렇게 시대 흐름에 따라 정리를 해 줬네요.
사실 여기만 구경해도 시간이 한참 걸릴 듯해요. 죄다 모르는 내용이라... @_@;;
여길 좀 자세히 보면...
이렇게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성공 책쓰기 플러스 회원분들은 피카소 그림에 저런 비밀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나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감상 시작~~~
... 이라는 말은, 사진을 더 이상 찍을 수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아시다시피 전시회 내부는 촬영 불가이기 때문에 ㅠㅠ
대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허용한 곳이 몇 군데 있더라고요.
그 중 하나가...
오노레 도미에의 <봉기>라는 작품!!
또 하나는...
피카소의 <투우>!!!
물론 둘 다 진품은 아니고 포토존으로 만들어둔 현수막 같은 겁니다. ㅎㅎ
전시회에 가면 진짜 작품을 보실 수 있고요. ~_~
아, 정말 모처럼 눈을 호강시키고 왔네요. ㅎㅎ
이제 날도 거의 풀려서 점점 봄날씨 같은데, 성공 책쓰기 플러스 회원분들도
책쓰기에 지친 몸과 마음을 전시회로 달래 보시는 건 어떨까요? ^^